옥외광고사 2과목 : 광고디자인 기출문제 풀이 (광고디자인)

안녕하세요. 오늘은 옥외광고사 시험 2과목 ‘광고디자인’ 파트의 기출문제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원문 문제와 정답을 그대로 담고, 핵심 요약을 통해 공부 방향까지 함께 잡아보겠습니다.

 

21번. 중심축은 명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흑색에서 무채색 단계를 거쳐 백색으로 나아가는 수평축은 색의 강도를 나타내는 채도의 변화, 공간의 외곽 둘레는 색상의 변화를 나타내는 표색계는 무엇인가?

• 가. 먼셀 표색계
• 나. 오스트발트 표색계
• 다. NCS 표색계
• 라. CIE 표색계

정답: 가. 먼셀 표색계
 핵심요약: 먼셀 표색계는 명도·채도·색상의 3요소를 기준으로 색을 체계적으로 표현하는 대표적인 표색계입니다.

먼셀 표색계 (Munsell Color System) 미국 화가이자 색채학자인 **앨버트 먼셀(Albert Munsell)**이 개발. 색을 **색상(Hue) · 명도(Value) · 채도(Chroma)**의 3차원 체계로 분류. 🌈 색상환을 기준으로 빨강·노랑·초록·파랑·보라 등 주요 색상을 배치. 각 색은 숫자와 기호로 세밀하게 표현 가능 → 색채 교육 및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널리 활용. 특징: 사람의 눈이 느끼는 시각적 균형에 맞춰 만들어져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쉽습니다.  2. 오스트발트 표색계 (Ostwald Color System) 독일 화학자 **빌헬름 오스트발트(Wilhelm Ostwald)**가 제안. 색을 순색·백색·흑색의 혼합 비율에 따라 체계적으로 분류. 색을 수학적, 물리적 비율로 계산하여 단순화한 것이 특징. 오늘날에는 색채 과학적 연구보다는 역사적 체계로 주로 다뤄집니다. 특징: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분류이지만 시각적 직관성이 떨어져 현재는 교육용으로 제한적으로 활용.  3. NCS 표색계 (Natural Color System) 스웨덴에서 개발된 자연 색채 체계. 사람의 눈이 실제로 인식하는 방식(지각적 기준)을 기반으로 색을 분류. **네 가지 기본색(노랑, 빨강, 파랑, 초록)**과 흑·백을 기준으로 모든 색을 표현. 유럽, 특히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건축·디자인 표준으로 활용. 특징: 인간의 지각 심리학을 토대로 하여 실제 생활 공간 색채 계획(건축, 인테리어 등)에 적합.  4. CIE 표색계 (CIE Color System) **국제조명위원회(CIE, Commission Internationale de l'Éclairage)**에서 제정. 색을 물리적으로 수치화하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 색체계. 1931년, 사람의 시각 반응 실험을 기반으로 XYZ 색 공간을 도입. 이후 여러 확장형(CIELAB, CIELUV 등)이 개발되어 디지털, 인쇄, 조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표준으로 사용. 특징: 산업 표준, 과학적·정량적 분석에 가장 강력하며, 색 측정 기기와 디지털 장비의 기본 기준.  핵심 비교 정리 먼셀: 직관적, 교육용, 디자인 분야 활용 ↑ 오스트발트: 혼합 비율 기반, 과학적이지만 직관성 ↓ NCS: 인간의 지각 기준, 건축·인테리어 실무 활용 ↑ CIE: 국제 표준, 물리적·정량적 색 표현에 활용 ↑  정리하자면, 시험에서 자주 나오는 것은 **먼셀 표색계(명도·채도·색상)**와 **CIE 표색계(산업 표준)**입니다. 옥외광고사 시험에서는 색채 기초를 이해하는 데 특히 먼셀 표색계가 핵심으로 출제됩니다.

22번. 동일한 물체의 색이라도 광원의 분광에 따라 다른 색으로 지각되는 현상은?

• 가. 색의 연색성
• 나. 색의 표면성
• 다. 색의 분광성
• 라. 색의 항상성

정답: 가. 색의 연색성
 핵심요약: 같은 물체도 광원의 조건에 따라 색이 달라 보일 수 있는데, 이를 색의 변색이라 합니다.

색의 연색성(演色性, Color Rendering) 정의: 광원이 물체에 비추었을 때, 그 물체가 본래 가지고 있는 고유한 색을 얼마나 충실하게 재현하는가를 나타내는 성질. 쉽게 말하면: 같은 빨간 사과도 백열등 아래서 볼 때와 형광등 아래서 볼 때, 색이 다르게 보이죠? 이때 "얼마나 원래 색에 가깝게 보이느냐"를 연색성이라고 합니다. 평가 척도: 연색성 지수 (Ra) 로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자연광에 가까운, 즉 원색 재현력이 좋은 광원입니다. 예시: 태양광 → 연색성 100 (가장 자연스러운 색 표현) LED, 형광등 → 연색성은 제품마다 다름 색의 표면성(表面性, Surface Color) 정의: 물체 표면이 빛을 반사해서 나타나는 색. 쉽게 말하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물체의 색은 대부분 "표면색"입니다. 빨간 사과가 빨간 이유 → 빨간 파장만 반사하고 다른 파장은 흡수했기 때문. 특징: 광원(빛의 종류)에 따라 달라짐 (백열등, 형광등, LED 등). 물체의 재질(매트, 유광, 투명 등)에 따라서도 달라짐. 색채학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다루는 "색" 개념이 바로 표면성 색입니다.  색의 분광성(分光性, Dispersion of Light) 빛을 분해했을 때 나타나는 파장별 색의 성질. 예: 프리즘을 통과한 빛이 빨·주·노·초·파·남·보로 나누어지는 현상. 핵심: 빛이 가진 파장에 따라 색이 나뉘어 보이는 특성. 색의 항상성(恒常性, Color Constancy) 조명이나 환경이 달라져도 사람의 눈은 같은 물체의 색을 일정하게 인지하는 성질. 예: 저녁 노을빛 아래서도 ‘종이=흰색’이라고 인식하는 것. 핵심: 인간 시각이 환경을 보정해 색을 일정하게 지각하는 현상.

23번. 다음은 색채와 미각에 대한 설명 중 가장 잘 맞는 것은?

• 가. 신맛: 빨강기미의 주황색
• 나.달콤한 맛: 핑크색
• 다. 쓴맛: 녹색기미의 황색
• 라. 짠맛 : 진한 청색, 올리브 그린

정답: 나. 클림트 화풍: 명도색
핵심요약: 클림트의 화풍은 명도 대비를 활용한 특징이 있어 색채 미간의 대표적인 예시로 자주 등장합니다.

달콤한 맛 → 핑크, 빨강, 파스텔 톤 (사탕, 디저트류) 신맛 → 노랑, 연두, 라임색 (레몬, 라임, 자몽) 쓴맛 → 갈색, 검정, 짙은 녹색 (커피, 다크초콜릿, 약재) 짠맛 → 파랑, 회색, 청록 (바닷물, 소금, 해양 이미지)

24번. 다음 그림에 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 가. 이탈리아 심리학자 폰조가 발견한 착시 현상이다.
• 나. 그림을 실제 길이 재어 보면 a와 b의 길이는 같으나, 눈으로 보면 b의 길이가 더 길게 보인다.
• 다. 점선과 평행한 직선의 원근감을 일으켜 무의식적 추론을 하게 되는 착시 현상이다.
• 라. 헤링과 분트의 방향 착시로 바탕에 있는 선들과 각 들이 착시를 일으킨 것이다.

정답: 라. 

   폰조 착시는 원근감과 수렴선이 핵심 요인 → 직선의 실제 길이가 같아도 다르게 보임.

   헤링/분트 착시는 방사형·곡선 배경선이 원인 → 직선이 휘어져 보임.

    따라서 “폰조 착시 그림을 헤링/분트 착시로 설명했다”는 것은 착시 유형을 잘못 연결한 오류

폰조 착시란? 이탈리아 심리학자 마리오 폰조(Mario Ponzo) 가 1911년에 발견한 착시 현상입니다. 배경에 있는 수렴선(기찻길, 도로, 원근감 있는 선) 때문에 두 선분의 실제 길이가 같아도 다르게 보이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인간의 뇌가 원근법적 배경을 무의식적으로 해석하면서 생기는 시각적 오류입니다.  2. 그림 속 착시 설명 a선과 b선은 실제로 길이가 같음 → 자로 재면 두 선분의 길이가 동일합니다. 하지만, 뇌는 위쪽(a)이 더 멀리 있다고 판단하고, 원근감 보정(=멀리 있는 물체는 더 작아 보인다)을 무의식적으로 적용합니다. 그래서 같은 길이의 선분이라도 위쪽(a)이 더 길게 느껴지고, 아래쪽(b)은 짧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25번. ‘마케팅 믹스’라고 하는 마케팅의 구성 요소인 4P에 해당되지 않는 것은?

• 가. 제품
• 나. 유통
• 다. 기업
• 라. 가격

정답: 다. 기업
 핵심요약: 마케팅 믹스 4P는 **제품(Product), 가격(Price), 유통(Place), 촉진(Promotion)**을 의미합니다. 기업 자체는 4P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최종 핵심정리

• 21번 먼셀 표색계 → 색채 3요소 체계
• 22번 색의 변색 → 광원에 따른 색의 변화
• 23번 클림트 화풍 → 명도색 활용
• 24번 폰조 착시 → 평행선 + 원근감으로 길이가 달라 보임
• 25번 마케팅 믹스 4P → 기업은 포함되지 않음

 

 마무리

오늘 정리한 문제들은 광고디자인 파트의 기초개념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이었습니다. 특히 색채학과 시각심리(착시) 부분은 매년 반복적으로 출제되니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