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업체와 제대로 협업하는 법 – 견적부터 A/S까지 자영업자 실전가이드”
1. 간판업체, 아무 데나 맡기면 왜 낭패를 볼까?
요즘 골목상권이 리뉴얼되면서
간판 새로 다는 사장님이 많습니다.
그런데 ‘지인 추천’이나 ‘가격만 보고’ 업체를 골랐다가
✔️ 시공 품질 불량
✔️ 허가·신고 누락
✔️ 유지보수 비용 폭탄
문제가 정말 많습니다.
“간판업체가 다 알아서 해줄 줄 알았다”는 생각은 금물!
소상공인은 직접 체크해야 합니다.
2. 간판업체 견적, 왜 업체마다 다를까?
같은 간판이라도 업체마다 30~50만 원 차이가 납니다.
| 디자인비 | 맞춤 서체/로고 포함? | 기본 포함/별도 청구 |
| 시공비 | 고소작업비, 철거비 포함? | 포함/추가 청구 |
| 허가·신고 대행 | 포함? 별도? | 업체별 다름 |
| A/S 보증 | 1년/2년/없음 | 조건 다름 |
▷ 실전 팁
- 견적서에 포함 항목이 모호하면 무조건 추가 비용이 나갑니다.
- “포함/제외” 표시를 명확히 요구하세요.
3. 좋은 업체 vs 나쁜 업체 구분하는 질문
간판업체 상담할 때 아래 질문은 필수!
✔️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대행 포함인가요?”
✔️ “사전경유제 지역이라면 경유 진행해주나요?”
✔️ “폐업경유제까지 철거·원상복구는 누가 합니까?”
✔️ “시공 후 A/S는 몇 년입니까?”
✔️ “골목상권 공동 리뉴얼이면 유지관리 책임은 어떻게 분리됩니까?”
👉 대답이 애매하거나 “우리가 다 알아서 해요~”라고만 하면 꼭 견적서로 확인!
4. 허가·사전경유제 대행, 포함 안 하면 생기는 일
▷ 실제 사례
- 업체가 “허가비는 사장님이 직접 하세요!”라며
시공만 하고 끝냄 → 무허가 간판 적발 → 과태료+철거 명령.
✔️ 사전경유제 의무 구역인데 업체가 무시하고 바로 시공 → 3개월 뒤 지원금 환수 사례 발생!
실전 팁
- 허가·신고 대행 포함 여부는 계약서에 필수.
- 포함이 안 되면 담당 부서 연락처라도 받아두세요.
5. 간판 설치 계약서에 꼭 넣어야 할 조항
▶ 설치 주소, 간판 크기, 재료, 시안 확정안
▶ 허가·신고/사전경유 대행 여부
▶ 철거·폐업경유 포함 여부
▶ A/S 보증기간(연장 조건 포함)
▶ 유지관리 의무 포함 여부
✔️ 이 5가지만 적어도 “나중에 누가 책임지냐?” 분쟁을 피할 수 있습니다.
6. 견적받을 때 이런 실수는 금물!
❌ ‘현금가 싸게 해드릴게요’만 듣고 무계약
❌ 구두 견적만 받고 서류 계약 없음
❌ 디자인은 샘플만 확인하고 실물재질 확인 안 함
❌ 업체 보험·공제조합 가입 여부 확인 안 함
✔️ 꼭 2~3곳 비교하고 시공 품질 사진이나 샘플 철판이라도 직접 봐야 안전합니다.
7. 공동 상권이면 유지관리 주체까지 확인해야 한다
골목 간판 리뉴얼은 한 골목에 여러 점포가 함께 진행됩니다.
이럴 때 ‘공동 관리’ 조항을 빼먹으면…
예시
- 상가라인 전체 간판 교체했는데 청소·조명 교체 책임이 애매.
- 한 가게가 유지관리 안 해서 골목 전체 이미지 실추.
실전 팁
- 상인회·번영회와 관리 구역을 미리 합의.
- 공동 유지관리 계약이면 출장비·재료비를 나눠 절감.
8. 최근 늘어나는 간판 시공 사기, 이렇게 막는다
▷ 무등록 업체는 피해라!
- 옥외광고사업자 등록번호 확인 가능(한국옥외광고센터 등)
▷ 계약금만 받고 연락두절 사례 주의!
- 분할지급, 중도금 조건을 계약서에 명시.
▷ A/S 해준다며 연락 끊는 업체!
- 최소 1년 A/S는 계약서에 넣고, 사후 유지관리 포함여부 확인.
9. 좋은 업체는 이렇게 찾는다
✔️ 지역 옥외광고협회에 가입된 업체인지 확인.
✔️ 지자체 공공디자인센터 추천 시공업체 리스트 활용.
✔️ 최근 간판개선사업 참여 업체는 유지관리 경험이 많아 신뢰성 높음.
10. 결론 – 업체도 협업 파트너로 관리해야 한다
✔️ 간판업체는 내 가게 외주 파트너입니다.
✔️ 허가·신고·사전경유·철거까지 같이 책임지는 업체를 고르세요.
✔️ 관리가 명확하면 나중에 유지비·벌금·분쟁 비용이 안 듭니다.
“내 간판은 내 손으로 지킨다.
간판업체와도 계약은 꼼꼼히, 관리까지 같이!”